광주송정↔도라산역 왕복 통일열차 1일부터 선착순 300명

장병기 | 기사입력 2019/03/30 [10:52]

광주송정↔도라산역 왕복 통일열차 1일부터 선착순 300명

장병기 | 입력 : 2019/03/30 [10:52]

광주송정역~도라산역 왕복 ‘광산통일열차’ 기차표 예매가 4월1일부터 실시된다. 장병기


[대한뉴스통신/장병기 기자] 광산구가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1주년에 맞춰 코레일 광주본부(본부장 이선관),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이사장 양동호)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광주송정역~도라산역 왕복 ‘광산통일열차’ 기차표 예매가 4월1일부터 실시된다.

이번 예매는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에서 실시하고, 광산구민 300명을 선착순 모집하는 내용.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요금은 성인 1인 기준 84,200원(어린이 59,500원)이다. 여기에는 왕복기차요금과 중·석식 도시락, 버스비, DMZ 시설 이용료, 모노레일 이용료 등이 포함돼있다.

‘통일열차 여행’은 4월26일 오전 7시50분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도라산역을 향하고, 열차 안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통일 강의 등이 펼쳐진다.

도라산역에서 도착한 참가자들은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등 DMZ 현장을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 본다. 아울러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장으로 사용되었던 캠프그리브스로 이동해 통일토크쇼,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한다.이날 행사는 오후 5시 도라산역을 출발해 밤 10시 광주송정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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