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들의 참여를 늘려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2019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의 시동을 걸었다. 7일 부안읍을 시작으로 첫 포문을 연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그동안 1박 2일간 1회로 진행하던 종전 방식에 탈피해 올해부터 ▲ 지역 ▲ 분야 ▲ 대상별로 세분해 8차례에 걸쳐 전문성을 강화한다. 특히, 참여 대상자 역시 지난해 32명에서 370여명으로 대폭 확대해지역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높인 가운데 ▲ 8일 = 백산면 ▲ 12일 = 줄포면 ▲ 21일 = 여성 ▲ 22일 = 청년 ▲ 23일 = 청소년 ▲ 25일~26일 = 각 대상별 심화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역분야별로 진행될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50명씩 워크숍 형태로 제안사업 만들기를 주제로 각각 1회씩 진행된다. 또한, 부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대상별 주민참여예산학교는 다양한 주제의 심화교육으로 총 2회에 걸쳐 실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부안군청 기획감사담당관실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부안군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올해 본예산에 편성한 15억원과 연초 방문 등 직접 찾아가서 접수하는 예산 20억원 및 군민정책토론회와 각종 제안사업을 통해 접수된 사업에 5억원을 책정하는 등 지난해 10억원에서 40여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부안군의 이 같은 방침은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능동적으로 군 재정 운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해 지방자치의 한 축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관(官) 주도의 예산편성 방식에서 벗어나 군민이 직접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뒤 ▲ 예산편성 ▲ 집행 ▲ 결산 ▲ 평가 등 전체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 및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 담겨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확대 운영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기회의 평등이 보장되는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 서남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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