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고통, '스마트팜' 도시 여유로운 휠링공간으로

강성대기자 | 기사입력 2019/03/04 [10:38]

미세먼지 고통, '스마트팜' 도시 여유로운 휠링공간으로

강성대기자 | 입력 : 2019/03/04 [10:38]

최근 ‘힐링플라워스마트팜’ 시설이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년전부터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해 도시민들이 주.휴일을 집안에서 갑갑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한 농협이 설치한 ‘스마트 휠링’ 공간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 3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석곡동 한 농협 스마트팜 휠링 하우스에서 이곳을 찾아온 도시민들이 휴일 오후 한때를 즐기고 있다. 강성대기자

3일 광주광역시 북구 석곡동에 위치한 농협로컬푸드 매장 부근에 위치한 ‘스마트 팜’ 휠링 공간을 찾았다.

일명 ‘힐링플라워스마트팜’으로 불리고 있다는 것.


이곳 스마트 팜 공간은 지난해 9월 매장에 방문한 시민들의 휠링을 위해 만들어 졌다.


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좌우측에 꽃과 과실수 등이 빽빽이 진열 돼 있고, 실내 곳곳에 놓여져 있는 의자와 탁자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여유로운 공간인 만큼 한켠에는 커피와 음료 자동판매기가 설치돼 있고, 싱그러운 햇빛과 따뜻하고 오염되지 않는 깨끗한 공기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아쿠아포닉스’가 설치돼 있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농법이 찾는이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아쿠아포니스란 Aquaculture(양식)+Hydroponics(수경재배)의 결합어로 물고기로부터 나오는 유기물로 식물을 재배하고 식물은 유기물을 흡수해 물을 정화시켜 물고기에게 되돌려주는 자연재배순환 농법을 말한다.


이와 같이 환경의 오염을 최대한 줄이는 농법을 소개한 것처럼 일상 생활속에서 환경오염을 줄이는 직.간접적인 캠페인 같아서 시민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있다.

이곳 ‘힐링플라워스마트팜’은 대부분 주.휴일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시간은 주말과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농협 스마트팜 관계자는 “이곳 ‘휠링플라워스마트팜’은 지난해 9월에 오픈했으며, 이용객은 주말과 휴일에 많다”며 “미세먼지를 피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갈 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팜은 675평방미터(205평), 환경복합제어 스마트팜, 탄소관난방시스템, 자동양액관주시스템, 최신형LED보광등, 아쿠아포닉스 교육용 및 보관급용 등이 설치, 고객을 위해 온실운영과 연중 꽃을 제공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곡성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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