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이화·도화 향기 바람에 날리고
[포토] 무릉도원 신선되어 하얀눈 분홍비에 춤추며 저만치...
정미경 | 입력 : 2009/05/02 [10:21]
엊그제 마을 뒷산인 검단산에 오르다, 그만 발목이 잡히고야 말았습니다. 이화(梨花), 도화(桃花) 한창인 무릉도원에서 바로 신선이 되어버렸다는!^^만발한 배꽃, 복사꽃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또 며칠 후 하얀 눈, 분홍 비가 되어 난분분 춤추며 봄은 저만치 달아나겠지요.
▲ 하얀 꽃이 배꽃, 뒤의 분홍 꽃은 복숭아꽃. © 정미경 | |
▲ 복숭아꽃(桃花) 그늘 속에서 잠들고 싶지 않으세요?^^ © 정미경 | |
▲ 복숭아꽃을 찾아온 호랑나비. 복숭아 열매를 맺게해주는 일등공신입니다. © 정미경 | | |
▲ 누워서 본 하늘빛과 복숭아꽃. 어느 시인의 '도화 아래 잠들다' 라는 시가 떠오릅니다. © 정미경 | |
▲ 흰 빛과 분홍 빛의 눈부신 조화. © 정미경 | |
▲ 검단산의 한 농원입니다. 그리고 저기 멀리 보이는 능선이 남한산성 남문과 동문사이의 성곽길이고요. © 정미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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