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토) 저녁 6시 3차 사법적폐청산 촛불집회 청계광장서

편집부 | 기사입력 2019/02/16 [09:33]

16일(토) 저녁 6시 3차 사법적폐청산 촛불집회 청계광장서

편집부 | 입력 : 2019/02/16 [09:33]

< 제3차 사법적폐청산 촛불집회 >

▲본 집회: 오후 6시 청계광장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1·2호선 시청역 4번 출구)

▲사전 문화 행사: 오후 5시 청계광장

▲사전 행진 출발: 오후 5시 종로1가 (1호선 종각역 6번 출구)

 

▲ 2019년 2월 16일 사법적폐청산 촛불집회 안내

 

사법농단 연루 판사 탄핵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사법적폐 청산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토요일인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촛불 집회를 개최한다. 지난 2일 대법원 앞에서 열린 집회와 지난 9일 광화문 광장 북측에서 열린 집회에 이어 사법적폐 청산 주제로는 3번째 대규모 집회이다.


지난 2일 대법원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연인원(현장 추산, 보도 매체별 상이) 3천 명에서 5천 명 가량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지난 9일 광화문 광장 북측에서 열린 집회에는 5천 명에서 1만 명 가량의 시민이 참여했다. 집회가 계속 이어짐에도 정치권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판사 탄핵 저지가 이어지고 있는 데 시민 분노가 더해가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4일 정의당이 우선적으로 탄핵해야 할 사법농단 연루 판사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지난 2016년 박근혜 탄핵 때에도 광장의 요구가 들끓는 가운데 정의당이 탄핵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을 기점으로 정치권 논의가 진전된바 있다. 박근혜 탄핵은 촛불광장과 국회가 상승작용을 하며 성공할 수 있었기에, 이번에 열릴 집회가 얼마나 확대되느냐가 향후 법관 탄핵 성사에 상당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날 집회는 문화제 형식으로 열리고 이후 광화문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6시 본 집회 시작에 앞서 오후 5시에는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사전 행사가 열린다. 또한 종각역에서 출발해 만장을 들고 청계광장까지 행진하는 행사도 열린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 도배방지 이미지

사법적폐 청산 촛불집회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