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산후우울증 예방 산모케어

허윤제 | 기사입력 2019/01/21 [10:05]

인천 미추홀구, 산후우울증 예방 산모케어

허윤제 | 입력 : 2019/01/21 [10:05]

▲ 미추홀구청 전경 허윤제

[허윤제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산후우울증 사전 예방을 위한 산모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17일 서울여성병원에서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와 육아 스트레스 등 정신적·신체적 변화에 따른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산모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위경복 숭의보건지소장과 구자남 서울여성병원장, 박이진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협약에 따라 서울여성병원은 자체 프로그램에 산전·산후우울증 협업 확대와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전·산후우울증 교육(관리) 및 강사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 숭의보건소는 프로그램 지원 및 플랫폼 역할(피드백 관리)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여성병원 퍼플(퍼펙트플랜) 출산준비교실은 28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는 25일 시작, 연 12회에 걸쳐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여성병원 마더비문화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여성병원 외 여성전문병원 프로그램은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지역 내 여성전문의료기관의 자체 프로그램에 산전·산후우울증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교육지원 및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업무공유 리플렛도 제작하겠다”며 “임산부와 가족들의 출산 전·후 우울증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숭의보건지소는 지난해 임산부·가족·직원·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산후우울증 예방 토요교실을 운영한 바 있으며, 산전·산후우울증 자가 검사를 실시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임산부 7명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산모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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