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정확 위치파악 긴급구조 골든타임 확보

박찬우 기자 | 기사입력 2019/01/21 [10:08]

신속·정확 위치파악 긴급구조 골든타임 확보

박찬우 기자 | 입력 : 2019/01/21 [10:08]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 경찰청(청장 민갑룡),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범죄·재난 상황에서 구조 요청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다부처 협력 사업「긴급구조용 지능형 정밀측위 기술개발」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긴급한 범죄·재난 상황에서 경찰/소방인력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였으나 구조 요청자의 위치 파악이 부정확하여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가 있었다.


112 또는 119로 구조를 요청할 경우 긴급구조시스템을 통해 파악된 구조요청자의 위치 범위는 100m 이상 차이가 나고 실내 위치를 파악하는 정확성도 미흡하였다.

 

과기정통부, 경찰청, 소방청은 범죄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되는 정밀 측위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에 다부처 협력 연구개발 사업으로 기획하였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4년) 총 201억원을 투입하여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기존 2차원(평면) 위치정보만 나타내는 기술을 3차원(높이)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한 정밀측위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실외는 물론 실내 위치 정밀도까지 높여, 50m 이하로 위치측정 오차 범위를 줄인다. 또한 그동안 긴급구조 측위가 안되었던 단말(알뜰폰, 자급제폰, 키즈폰, 유심이동폰 등)도 측위가 가능하도록 연동표준을 개발하여 긴급구조 측위 사각시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은 전국 단위의 긴급구조용 지능형 위치정보 제공을 위한 측위용 데이터를 수집하여 과기정통부에 제공, 현장에서 LTE 신호세기 및 시간지연정보로 거리를 측정하는 정밀측위 기술을 개발하고 112 신고 시스템과 연계한 실증 시험을 추진한다. 
 
소방청은 화재 등으로 재난현장 건물 내 기존 무선통신 인프라(WiFi, 비콘 등) 활용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소방용 전용 단말기를 통해 자체적으로 소방대원과 실내 요구조자의 측위 정보를 확보하는 기술 개발 119 신고 시스템과 연계한 실증 시험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다부처 간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R&D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참여하는 사업추진 협의체를 구성하여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의 주요 사항을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본 사업은 국민, 경찰, 소방관 등 수요자가 직접 참여하여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추진하여 연구 성과물의 완성도를 높여 활용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하며, 정보통신 기술이 공공안전 및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여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과제 공모기간은 1월 21일(월)부터 2월 20일(수)까지이며, 과제내용 및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경찰청, 소방청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과기정통부 홈페이지(www.msit.go.kr), 경찰청(www.police.go.kr), 소방청(www.nfa.go.kr)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www.iitp.kr)


 

긴급구조용 지능형 정밀측위 기술개발 사업 개요


□ 추진 배경

 ㅇ 긴급구조/구난 상황에서 구조요청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여 경찰/소방인력의 현장 출동 후, 즉각적인 구조/구난 작전에 애로


□ 사업 개요

 ㅇ (목표) 범죄, 재난‧재해 및 긴급 구조 필요시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을 위해 정밀측위 핵심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

 ㅇ (기간 / 예산) ‘19년 ~ ’22년(4년) / 201.5억원
   * (부처매칭) 과기정통부 72억원, 경찰청 94.5억원, 소방청 35억원

 ㅇ (사업추진) 과제 간 병렬형 구조로 연계 운영‧관리하며, 협의체를 통해 각 부처간 연구개발, 실증 관련 주요 사항을 조율하여 추진

 ㅇ (기술개발) 각 부처별 특성에 맞는 정밀측위 핵심 기술개발 및 현장 실증 역할 수행

< 부처별 개발 기술 >


부처

개발 내용

사업 목표

과기정통부

기 설치된 무선통신 인프라 및 단말 센서정보 등의 다중 신호패턴을 수집정형화한 뒤, 학습 기반의 긴급구조용 3차원 정밀측위 핵심원천 기술개발

50m 이내 위치정확도 확보

경찰청

다중 신호패턴 미수집 지역 등 성능 취약지역에서 측위 성능 개선을 위해 LTE 신호 기반 정밀측위 기술개발

과기정통부가 제공하는 정밀측위를 활용하며, 신호수집기(신호세기 및 시간 지연정보)통해 신호패턴 미수집 지역 등성능 취약지역에서도 20m 수평위치 제공

소방청

재난지역 내 기존 인프라 비의존 자가 측위기술 개발 및 119 위치측위 시스템 내 개발 기술 실증

과기정통부가 제공하는 정밀측위를활용하며, 기존측위 인프라 활용이불가능한 재난 지역 내 측위성능 개선

 

(기대효과) 조난, 실종 등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요구조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을 통해 신속한 인명구조 등 초기대응 가능



다부처 협력 사업 인포그래픽


 ① 다부처 협력 사업 목적  ② 다부처 협력 사업 추진 배경
 
 
 ③ 해결해야 할 문제정의  ④ 다부처 협력 사업의 특징 (리빙랩 방식 R&D)
 
 
 ⑤ 기술개발 1. (과기정통부)  ⑥ 기술개발 2. (과기정통부)
 
 
 ⑦ 기술개발 3. (경찰청)  ⑧ 기술개발 4. (경찰청)
 
 
 ⑨ 기술개발 5. (소방청)  ⑩ 결언
 
 

 

 

□ 사업 기대효과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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