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용품·위험물시설 검인증 기준 달라져

세이프코리아뉴스 | 기사입력 2019/01/11 [10:28]

소방용품·위험물시설 검인증 기준 달라져

세이프코리아뉴스 | 입력 : 2019/01/11 [10:28]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권순경)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 및 신규 시장 창출 진입을 규제하여 국민 안전을 저하시키거나, 산업기술 환경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검인증 제도의 개선을 위해 소방 검ㆍ인증 제도 기술혁신ㆍ관행청산T/F를 작년 1022일부터 1228일까지 운영해왔다.


T/F에서는 신기술신제품 규제 혁신”, “국민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기준 개선”, “국민이 예측 가능한 제도기준 정립”, “현장 중심 규제 개혁을 위한 제도기준 재설계라는 4대 전략과제를 바탕으로, 외부 의견수렴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3개 분야(제도분야, 소방용품기준분야, 위험물시설분야)에 대한 중장기 실행 연구과제 109개를 선정하여 다음과 같이 추진할 예정이다.


제도분야는 단기적으로 소방용품 형식승인 등 제출 시료 수 축소, 제품검사 수량에 따른 수수료 할인 및 사전 시험결과 인정 제도 등을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유사 형식 통합 인증 확대 및 경미한 사항 신고제 도입 등 진입 규제를 완화하여 제조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한다.


소방용품기준분야는 단기적으로 표시사항 간소화 및 소방시설 효율성 향상을 위한 캐비닛형 간이 호스릴 포소화장치 기준 등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소화기 호스 부착 규정 완화, 무선통신기준 및 비화재 경보 강화를 위한 시험 기준을 도입하여 대국민 화재안전성을 강화하는 반면 현장 규제 완화와 신기술 소방용품 도입 통로 확대도 동시에 추진하고자 한다.


위험물기술분야는 단기적으로 법정의무검사에서 제외된 소규모 위험물시설에 대한 자율적인 안전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사용 중 인증서비스를 시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4년 주기의 중간정기검사 도입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기준을 마련하여 위험물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향후 기술원은 기술혁신ㆍ관행청산T/F를 통해 선정된 과제를 기술원 운영의 최우선 계획으로 기술정책의 기본방향을 설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정부 국정전략인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구축에 일조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도록 기술원 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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