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7일 전면 개방

이경헌 기자 | 기사입력 2018/12/08 [10:52]

덕수궁 돌담길, 7일 전면 개방

이경헌 기자 | 입력 : 2018/12/08 [10:52]

▲ 덕수궁 돌담길 / 사진제공=서울시


덕수궁 돌담길이 60년 만에 전면 개방됐다. 서울시는 그동안 영국대사관 때문에 막혀있던 덕수공 돌담길의 마지막 70미터 구간을 7일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간은 덕수궁 돌담길이 끊어져 있어서 연인이 걸으면 헤어진다고 했던 것"이라며 "이제는 사귀기 시작한 연인이 와서 걸으면 그 관계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공개된 구간은 1883년 영국이 매입한 부지로, 그동안 영국 측이 보안을 위해 개방을 꺼려왔던 곳이다.


이에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담장 안쪽으로 길을 새로 내고 돌담에 출입구를 설치하겠다며 설득했다고 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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