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사진전 대상, 북한산노을

이학면 기자 | 기사입력 2018/11/13 [10:26]

국립공원 사진전 대상, 북한산노을

이학면 기자 | 입력 : 2018/11/13 [10:26]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17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김규완 씨의 한여름의 꿈을 선정하고,수상작 80점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10점이 접수되었으며, 이들 작품 중 대상을 포함한 총 80점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김규완 씨의 한여름의 꿈은 북한산의 노을을 표현한 독창적인 사진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주현 씨의 소매물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와 이순섭씨의 물속의 장군봉이 선정되었다. 이들 작품은 한려해상 하늘의별자리 및 등대의 푸른 빛을 밤의 환상으로 표현했고, 주왕산 산사 연꽃들의 웅장함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각각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된 작품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공개되,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에서 내년부터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말부터는 전국 서점과 온라인에서 17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집25천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17번째를 맞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요 수상 작품


대상


 
▲     한여름의 꿈                  김규완作 (북한산)
 폭염 속 화룡 한마리가 북한산을 휘돌며 산의정기를 불어 넣는 순간을 포착



최우수상


 
▲ 소매물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김주현作 (한려해상)    
소매물도에 새벽이 다가오자 조업하는 배들의불빛과 등대섬의 불빛 그리고 하늘의 별들이반짝이며 낮보다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최우수상


 
▲ 물속의 장군봉              이순섭作 (주왕산)    
 짙게 끼어있던 안개가 걷히면서 대전사 경내에연꽃이 피어있는 물속에 비친 주왕산 장군봉의위용을 담았다



우수상


 
▲ 북한산 속의 사람들                  지선정作 (북한산)    
 웅장한 북한산을 건널 수 있는 공중다리에 사람들이 늘 함께 하고 있고, 그들은 즐거운 발걸음을 포착



우수상


 
▲ 쌍계루의 겨울                  정재환作 (내장산)    
 한없이 눈내리는 백양사 쌍계루의 아름다움을포착



우수상


 
▲ 월출산                      박흥식作 (월출산)    
 눈 터널을 통해서 보이는 월출산의 봉우리가아름답고 신비롭다



우수상


 
▲ 가야산의 운해폭포                 진 신作 (가야산)    
 가야산 칠불봉에서 동성봉 능선을 흐르는 가야산의 운해폭포



우수상


 
▲ 월정사의 겨울                   이순희作 (오대산)    
 오대산 월정사에 눈이 내리는 풍경



장려상


 
▲ 채석강의 노을                      오수웅作 (변산반도)    
 수 천년동안 지켜온 해안절벽의 비경과 서해바다의 낙조를 담았다



장려상


 
▲ 용오름                     한선자作 (가야산)    
 가야산 상왕봉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잠시 후가천벌에서 신기한 용오름 상황을 포착



장려상


 
▲ 영실기암 추경                   유수기作 (한라산)    
 상고대와 색색이 물든 단풍이 몽환적인영실기암



장려상


 
▲ 비선대에 오르다                   위길량作 (설악산)    
 설악산 비선대에서 암벽을 등반하는 멋진 모습을 담았다



장려상


 
▲ 꽃과 신록                    황성봉作 (태백산)    
 철쭉과 신록의 능선들, 파란하늘의 구름까지아름다운 함백산의 봄을 담았다



장려상


 
▲ 새벽의 향연                   최명호作 (북한산)    
 새벽녘의 여명은 온통 타오르는 듯 붉은 빛이찬란하고 하늘을 뒤덮는 장관을 포착



장려상


 
▲ 월출산 여명과 운해              오정균作 (월출산)    
 영암에서 밀려오는 운해와 함께 아름다운 여명이 장관을 이룬다



장려상


 
▲ 아침의 덕유산 능선               신승우作 (덕유산)    
 이른 아침의 강렬한 햇빛을 받아 녹음진덕유산의 장쾌한 능선과 얕게 깔린 운해가 신비롭다



장려상


 
▲ 설국으로 가는 문                김원규作 (지리산)    
 제석봉으로 향하던 길목에 눈이 만들어준 터널은 마치 다른 세계로 향하는 문처럼느껴진다



장려상


 
▲ 달궁                   김희종作 (지리산)    
 초봄 달궁계곡에 피는 수달래와 주변에 흐르는아름다운 계류를 촬영



장려상


 
▲ 북한산을 바라보다          박성민作 (북한산)    
 동터오기 시작하는 새벽, 벽제역 폐 터널에서여명을 껴안은 북한산의 모습이 아름답다



장려상


 
▲ 자리돔과 감태              김건석作 (다도해해상)    
 거문도 동도, 수면에 비친 빛과 감태 그리고 자리돔이 유영하는 모습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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