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성과' 82%, '김정은 답방 환영' 83%

[MBC여론조사] 문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73.4%, 부정적 23,1%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9/23 [11:00]

'정상회담 성과' 82%, '김정은 답방 환영' 83%

[MBC여론조사] 문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73.4%, 부정적 23,1%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9/23 [11:00]

”MBC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평양정상회담이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고, 또 82.8%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환영한다고 응답했다. 

MBC가 전국 만 19살 이상 성인 남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평양정상회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39.9%가 매우 성과가 있었다, 42.4%가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답해 모두 82.4%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양정상회담에 대해 "성과가 별로 없거나, 전혀 없었다"는 13.3%에 그쳤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도 매우 환영한다가 41.4%, 대체로 환영한다가 41.5%로 82.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정적 응답은 16.5%였다. 

 


김 위원장에게 매우 혹은 대체로, 신뢰가 간다는 평가도 67.8%로 "대체로, 혹은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부정적 응답 29.6%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2박 3일간의 일정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묻는 질문에는 15만 평양시민 앞에서의 문 대통령 연설을 꼽은 응답자가 32.4%, 남북 정상이 함께한 백두산 등반이 32.2% 순이었다. 

 

평양정상회담 최대 성과로는 동창리 미사일 시설과 영변 핵시설 폐기 약속을 꼽았다. 

정상회담 직후인 어제(21일)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73.4%, 부정평가가 23.1%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MBC 영상 갈무리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 8명을 대상으로 어제 하루 동안 이뤄졌으며,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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