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2% '평양정상회담 잘했다', 잘못 22%

[설문] 리얼미터 19세이상 성인 501명 조사, 자한당층 부정적

강재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9/22 [10:50]

국민 72% '평양정상회담 잘했다', 잘못 22%

[설문] 리얼미터 19세이상 성인 501명 조사, 자한당층 부정적

강재영 기자 | 입력 : 2018/09/22 [10:50]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국민평가를 벌인 결과, ‘잘했다’(매우 잘했음 52.5%, 잘한 편 19.1%)71.6%로 집계됐다. ‘잘못했다’(매우 잘못했음 13.0%, 잘못한 편 9.1%)22.1%, ‘모름·무응답6.3%였다.

세부적으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잘했다가 대다수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30%대 중반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국민평가. 사진제공=리얼미터 운영자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긍정평가 93.5% vs 부정평가 4.8%)과 정의당(89.9% vs 5.6%), 바른미래당(58.3% vs 31.2%) 지지층과 무당층(56.8% vs 30.9%)에서는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34.2% vs 54.4%)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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