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유림 잣 무상채취 산촌마을 소득증대

박현식 기자 | 기사입력 2018/09/22 [10:05]

강원도유림 잣 무상채취 산촌마을 소득증대

박현식 기자 | 입력 : 2018/09/22 [10:05]

▲ 강원도의 숲 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원장 : 심진규)은 가을철 잣 채취시기에 맞춰 도유림내에서 생산되는 잣 채취를 위해 춘천, 홍전, 인제, 화천 지역의11개 도유림보호협약 마을을 대상으로 잣 임산물 채취를 위한 무상 양여를 추진한다.

대상 마을은 춘천시 서면 서상리, 오월리, 사북면 지암리, 오탄리, 북산면 물로리, 조교리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 두촌면 괘석리, 인제군 남면 수산리,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등 총 11개 마을이 해당되며, 잣 수확량 조사 결과 약11,728kg의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해당마을은 도유림 산림보호협약이 이루어진 마을로서, 산촌주민으로서 산림보호활동 등 지역기여정도를 감암하여 생산량의 90%를 무상양여받을 수 있게 된다. 무상양여 신청관련 서류를 도유림보호협약 마을에 대하여 9.21일부터 마을별 안내하게 되며, 금번 조사시 생산량은 존재하나 보호협약이 미체결된 마을은 산림보호협약을 맺어 무상양여가 가능함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 심진규 원장은 ‘금년도 조사결과 결실률이 예년에 비하여 낮게 조사되었으나, 소량이라도 임산물 채취를 통한 산촌마을 주민의 소득증대에 일부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마을주민 역시 도유림 산림보호를 전제로 도유림 보호협약체결이 될 경우 90%의 임산물이 무상 양여 가능한 만큼 지속적으로 보호협약마을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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