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제어봉집합체 작동시험 중 자동 정지됐던 신고리 3호기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13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고리 3호기가 자동정지 된 이유는 제어봉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원자로보호신호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원안위는 발전소 안전설비가 설계대로 정상 작동해 원자로가 안전하게 자동 정지됐고 운전변수를 점검한 결과 필수 안전기능이 적절히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원자로 정지로 인한 발전소 내외 방사선의 비정상적 증가 등 이상이 없었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재발방지를 위해 통신 오류가 발생한 기기를 교체하고 재시험을 통해 제어봉이 적절하게 작동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통신오류 발생 시 고장 경보가 발생하도록 했고, 시험 전 통신기능을 점검하는 등 시험 절차를 개선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원안위는 제어봉을 제어하는 계통의 신뢰성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를 사업자에게 요구했고, 향후 정기검사 시 후속 조치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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