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500억원 투입

김태근 기자 | 기사입력 2018/09/14 [11:16]

중기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500억원 투입

김태근 기자 | 입력 : 2018/09/14 [11:16]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이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후속투자 하는 펀드가 처음으로 결성돼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일자리 창출 성장지원펀드506억 규모로 결성하고 투자 설명회를 13일 개최했다.

 

이번 펀드는 일자리창출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중심으로 VC가 투자한 기업에 매칭하는 방식이다. 유망기업의 지속성장을 집중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 중소벤처기업부     ©운영자

 

대상은 투자 신청일 기준 과거 5년 이내에 벤처투자를 받았거나 중진공 정책자금, 중소기업R&D 성공, 기보 보증 등의 실적이 있는 기업 중에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고, 향후 기대되는 기업이다.

 

내용은 VC가 투자하는 같은 조건으로 기업당 50억원까지 매칭투자한다. 이를 통해 투자받은 기업은 최대 2배의 자금을 유치해 고용과 지속성장을 위한 충분한 자금 확보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 매칭펀드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매칭 투자하는 VC가 매월 초 한국벤처투자에 접수하면 된다.

 

또 투자기업의 창업자·임직원 등에 일자리 매칭펀드 투자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최대 60%까지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임직원이 이번 펀드가 보유한 회사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일자리 창출 성장지원 펀드가 좋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벤처기업의 지속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콜옵션은 우수 인재 영입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의 갈증을 해소하고, 임직원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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