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 위한 소방인력충원, 2022년까지 2만명

박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9/14 [11:41]

국민안전 위한 소방인력충원, 2022년까지 2만명

박찬우 기자 | 입력 : 2018/09/14 [11:41]

소방청은 국민안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부족한 현장 소방인력의 충원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1,500명 충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2만 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하반기에 충원된 인원의 현장배치와 함께 인력충원지표의 개선이 나타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는 20171,089명에서 20181,045명으로 줄어들어 소방관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또한 2022년 현장부족인력 2만 명의 충원이 완료 될 경우 1인당 담당인구가 878명으로 떨어져 OECD 주요국가인 미국(911), 일본(779)*과 비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출처(외교부, ’17. 6. 30.기준)


또한, 2018년 상반기에 채용된 인원(4,321)이 하반기에 배치되면 전남에 남아있는 1인 지역대(14개소*)가 사라지게 된다.


* 14개소 : 광양소방서 1, 해남소방서 8, 함평소방서 1, 화순소방서 2, 강진소방서 2


전남에서 근무하는 이호익 구조팀장은 구조대 팀 당 4명으로 충원되면서 그동안 팀장으로서 현장 지휘 및 활동함에 있어서 불안감이 많이 해소된 것 같다. 특히, 구조대원 혼자 현장으로 보낼때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지금은 21조로 투입이 되니 안심이 된다. 앞으로도 인력충원이 계속되었으면 합니다.”라며 인력충원에 대한 만족감과 향후 인력 충원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구급대원 1인당 담당 인구수도 구급대원의 충원과 함께 5,290(17)에서 5,021(186)으로 감소하였으며 3인 탑승율도 41.6%에서 44.1%로 개선되었다. 향후 원활한 인력충원으로 3탑승 준수율이 100%가 될 경우 전국적으로 균등하고 질 높은 구급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연 구급대원은 기존 2인 구급대에서 3인 구급대로 인력이 충원되면서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유자격자(응급구조사 1급 또는 간호사)의 비율이 늘어나 현장에서 구급대원들끼리의 역할분담도 수월해져 보다 전문적으로 현장 활동에 임할 수 있다라며 국민에게 보다 질 좋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기뻐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의 현장 소방대원과 소통하며 소방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부족한현장 소방인력이 충원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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