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대원의 안전이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

박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8/21 [09:19]

현장대원의 안전이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

박찬우 기자 | 입력 : 2018/08/21 [09:19]

소방청지난 12일 김포시 고촌읍에서 발생한 구조대원 순직사고와 관련하여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및 현장안전 활동 강화를 위해 817일 시·도 소방본부장 회의를 긴급히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최근 소방활동 중 순직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안전대책을 전반적으로 재 검토하고, 개선 해야할 문제점과 발상의 전환을 통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여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써, 현장대원들의 안전에 대한 새로운 혁신과 과감한 변화가 없다면 국민의 안전도 담보할 수 없다는 현실을 소방청이 무겁게 인식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 ’17.9.17. 강원 강릉에서 화재출동 나갔던 대원 2명 순직


- ’18.3.30. 충남 아산에서 동물구조출동 나갔던 대원3(교육생 2명 포함)순직


- ‘18.8.12. 경기 김포에서 수난구조 출동을 나갔던 구조대원 2명 순직


·도 소방본부장들은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주제(현장대원 자기책임성 강화, 안전관리 교육훈련 제도, 안전장비 성능 향상 등)를 놓고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방식으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이들 과제를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나간다는 데 뜻을 모았다.


*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 일정한 테마에 관해 회의형식을 채택하고, 구성원의 자유발언을 통한 아이디어의 제시를 요구하여 발상을 찾아내려는 방법


아울러, 이날을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제로화의 출발일로 선포하고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종합대책을 소방청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소방청장은 이번 사고로 순직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더 이상의소방공무원이 희생당하는 일이 없도록 인력이나 장비를 보강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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