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소통 원주댄싱카니발, 내달 11일부터 엿새

박현식 기자 | 기사입력 2018/08/21 [09:16]

길·소통 원주댄싱카니발, 내달 11일부터 엿새

박현식 기자 | 입력 : 2018/08/21 [09:16]
▲ 원주 댄싱카니발     ©원주시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 사람, 소통, 2018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시작된다. 여기 길 하나가 놓여 있다. 그곳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 음악과 춤, 그리고 성숙한 시민의식은 소통의 또 다른 방식이다. 가령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그렇다.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원도심인 원일로 구간과 특설무대 등지에서 참가팀들이 모여 춤과 음악으로 가득 찬 축제를 벌인다. , 사람, 소통이라는 주제가 잘 어울리는 대목이다. 18천만 원이라는 상금은 축제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대한민국 최장, 최대의 거리 퍼레이드형 축제라는 말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원주의 대표 콘텐츠에서 강원도, 이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한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이 축제의 묘미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이 주인공인 행사라는 점이다. 올해도 총 230개 팀, 14천여 명이 참가를 한다. 이 중 해외 팀은 10여 개국, 38개 팀, 1550명이 지원, 참여를 확정지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팀의 참가로 더욱 화려한 나라별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쯤 되면 대한민국이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라고 불러도 부족하지 않다. 주 무대는 따뚜 공연장이다. 길이 120m, 15m의 직사각형의 퍼레이드형 무대는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인다. 이 밖에도 인근 잔디구장과 주차장에는 각종 체험존, 프리마켓, 먹거리존 등이 개설된다. 이 밖에도 다이내믹 프린지 페스티벌또한 주목할 만하다. 인디밴드, 국악, 스트릿 댄스,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무대를 함께 할 계획이다. 시민의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설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프리댄싱페스타이다. 댄싱 카니발이 서른 명 이상의 규모로 채워져 있다면 프리댄싱페스타는 최소 5인에서 20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미 60여개 팀이 지원을 했고 1500만원 상금을 놓고 문화의 거리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 최장, 최대 거리형 퍼레이드는 이렇듯 다양한 시도와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 진다. 기대하시라. 오는 911일부터 6일간 그 화려한 무대를 만나 볼 수 있으니. 보다 자세한 사항 및 프로그램 안내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홈페이지http://www.dynamicwonju.com 사무국(033-763-9401~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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