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제어 플랫폼 '오롯' 출시, 새 로봇서비스

김태근 기자 | 기사입력 2018/07/20 [10:11]

로봇제어 플랫폼 '오롯' 출시, 새 로봇서비스

김태근 기자 | 입력 : 2018/07/20 [10:11]

LG CNSIT서비스 업계 최초로 로봇 서비스 플랫폼 오롯(Orott)’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롯은 로봇을 제어하고 임무를 지시하는 등 로봇들의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한다. 오롯은 공항·쇼핑몰·물류센터 등의 IT시스템과 안내로봇·경비로봇·청소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연계해 신개념 로봇 서비스를 구현한다.

 

LG CNS는 인천국제공항 안내 로봇 에어스타(AIRSTAR)’에 오롯을 최초 적용했다. 오롯은 제1·2여객터미널 8, 6대 총 14대의 로봇을 관제하게 된다.

▲ LG CNS 오롯(Orott) 서비스 플랫폼 구성도     © 운영자

 

공항 IT시스템과 연계해 여러 대의 로봇을 제어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현장에 있는 실시간 로봇 위치와 활동 상황, 동선을 고려해 로봇을 개별·그룹으로 제어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즉각 대응 서비스도 가능케 한다.

 

LG CNS 오롯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전시장에서 방문객 에스코트와 전시 부스 별 로봇 콘텐츠를 재생하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쇼핑몰에 적용하면 매장 길 안내, 고객과 가까운 매장의 제품 광고와 행사 정보, 어린이 쇼핑객을 위한 게임 등을 서비스할 수 있다.

 

오롯은 LG CNS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로 데이터를 분석해 지능형 서비스를 생산한다. IoT 플랫폼 인피오티(INFioT)’를 활용해 국내외 출시된 모든 로봇과 연동된다.

 

주로 로봇 제어와 임무 지시, 로봇 상태 모니터링, 로봇 서비스 콘텐츠 제공, 서비스 운영, 통계 분석 역할을 수행한다.

 

LG CNS IoT사업담당 조인행 상무는 이번 인천국제공항 로봇 사업을 통해 성공사례를 입증한 오롯으로 해외 공항 로봇과 쇼핑몰과 물류 분야 등에 로봇 서비스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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