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곤충 경진대회, 내달 10~11일 개포동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등 소개하는 전시회, 디지털혁신파크에서

김재열 기자 | 기사입력 2018/07/15 [11:09]

애완곤충 경진대회, 내달 10~11일 개포동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등 소개하는 전시회, 디지털혁신파크에서

김재열 기자 | 입력 : 2018/07/15 [11:09]

장수풍뎅이·넓적사슴벌레·왕사슴벌레 등 집에서 직접 사육한 국내 애완곤충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810~1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디지털혁신파그에서 ‘2018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공동 주최한다. 어린이, 청소년, 곤충애호가와 곤충산업단체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한다.

▲ 서울 애완곤충 경진대회 포스터     © 운영자

 

자신이 키운 애완곤충을 자랑하는 애완곤충 경진은 5개 분야 10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직접 키우는 국내산 곤충이어야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행사는 자신이 키운 애완곤충을 뽐내는 자리로 5개 분야 10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직접 사육한 국내산 곤충에 한해 전국 누구나 출품해 참여할 수 있다.

 

5개 분야는 우량곤충(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 톱사슴벌레) 멋쟁이곤충(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타잔곤충(장수풍뎅이) 곤충과학왕(표본제작, 관찰기록장) 소프라노곤충(왕귀뚜라미) 등이다.

 

심사는 예선(1일차)과 본선(2일차)으로 전문심사위원이 크기, 외형 등을 평가한다. 서울특별시장(5), 농식품부장관상(1), 농촌진흥청장상(4), 한국곤충산업협회장상(1)을 비롯해 총 50점의 시상이 있다.

 

참여는 83일 오후 3시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같은 기간 애완곤충산업 포럼참가 희망자도 모집한다.

 

강대경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그간 우리는 곤충을 해충으로만 인식해온 경향이 있다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이 식약용, 사료용, 환경정화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곤충의 역할을 알고, 애완곤충으로서 곤충을 친숙하게 인식하고 관심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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