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김정은,완전비핵화 분명히했다"곧 후속회담, 4월초 방북 김정은 만나 "김 위원장 제거" 농담사실 밝혀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4월 초 방북,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두 사람은 김 위원장의 `제거를 시사한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을 놓고 농담하며 파안대소했었다고 미국 잡지 배너티페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폼페이오 CIA 국장은 북한이 미국을 겨냥한 미사일 발사 시험을 시작한 직후인 지난해 7월 아스펜안보포럼에서 북한의 핵능력과 김 위원장을 "분리"해야 한다고 말하거나 "북한 주민들은 그가 축출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김 위원장 제거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을 만난 뒤 "나하고 이렇게 배짱 맞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4월23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보도된 것도 두 사람간 이런 대화와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완전한 비핵화 분명히했다..곧 만날 것" 후속회담 준비 내비쳐
AFP통신은 18일(현지시간)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12북미정상회담 내용의 구체화를 논의하기 위해 곧 또다시 북한을 방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여기저기 사이에 많은 일이 있다. 우리 팀은 이미 그것을 하고 있다. 나는 머지않아 북한을 다시 방문할 것"이라며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모든 합의내용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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