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4일부터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오는 18일과 23일(24일 자정 경기),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서울 광장 일대에서 거리응원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월드컵 첫 번째 거리응원은 대한민국 대 스웨덴 경기가 있는 18일 오후부터 한다. KT는 이날 경기에 앞서 월드컵 응원가를 부른 가수들의 사전 공연으로 응원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공연에는 월드컵 응원앨범의 타이틀곡 ‘We, The Reds(우리는 하나)’를 부른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을 비롯해 트랜스픽션, 락킷걸 등이 무대에 오른다.
24일 자정 열리는 대한민국 대 멕시코 경기에서는 광화문뿐만 아니라 신촌 일대에서 동시에 행사가 열린다.
KT는 23일 저녁부터 광화문에서 축하 공연과 거리응원은 물론 신촌 차 없는 거리에서도 대학생들과 함께 응원을 한다. 신촌에서는 개그맨 겸 DJ인 박명수가 공연을 한다.
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인 27일에도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진행된다.
경기가 열리는 날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KT 홍보 부스 체험과 포토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KT는 또 이번 월드컵을 위해 응원 티셔츠와 응원 도구(클래퍼)를 제작, 거리응원에 참여한 시민들과 러시아로 원정 응원을 간 붉은악마와 현지 교민에게 제공한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김원경 전무는 “광고와 온라인 이벤트, 멤버십 혜택을 통해 현장을 못 찾는 국민들도 전 세계의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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