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농다리축제 25일 개막, 프로그램 다채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18/05/22 [10:59]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25일 개막, 프로그램 다채

김두용 기자 | 입력 : 2018/05/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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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2018년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지정된 ‘제18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5일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천년의 농다리! 가슴에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한껏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축제 운영의 편의성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예년과 다르게 메인무대 및 행사장 배치를 새로이 했다.

총 40여개의 참여·체험프로그램을 확충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겨냥한 관광객 유치활동에 벌이고 있다.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다양한 공연과 전시도 개최된다. ‘드론불새쇼’, ‘용 포토존 설치’, ‘국악 비보이 에스플라바 공연’, ‘퓨전국악 지유진 공연’, ‘신 뺑파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한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25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장윤정, 박구윤, 오로라, 할리퀸 등이 출연해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26일 개최되는 ‘제13회 농다리 전국가요제’에는 진성, 전가연 등이 출연한다.

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14일 진천군은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며 행사장 배치시 위험 요소 등을 살폈으며, 이어 18일에는 박재국 군수 권한대행을 주재로 축제 행사장 배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오는 24일에는 민간 안전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진천군 안전관리자문단이 현장을 방문해 행사장 최종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주차 및 교통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제장 주요 진출입로 교통지점에 통제인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며, 셔틀버스 운행도 1일차에는 1시간 간격, 2∼3일차에는 30분 간격으로 증차하는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천년의 세월을 자랑하는 진천군 최고의 자랑거리인 농다리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며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또 다시 찾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세부적인 부분까지 신경 쓰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북정상회담 화제의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던 김준권 작가의 ‘산운’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가 지난 21일부터 농다리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야간 전시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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