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 19일 개막, 27일까지 향연

조순익 기자 | 기사입력 2018/05/20 [11:21]

곡성세계장미축제 19일 개막, 27일까지 향연

조순익 기자 | 입력 : 2018/05/20 [11:21]

두 개의 사랑, 1004종의 수억만송이 세계명품 장미향속으로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장미축제로 가장 명성이 높은 ‘제8회곡성세계장미축제’가 19일 오후 곡성섬진강기차마을 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7일까지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주말을 맞아 4만명 이상이 찾은 가운데, 이용식.최유랑씨의 사회로 개막선언 퍼포먼스로 빛고을무대시범단의 무대시범에 이어 유종표 곡성군노인회장은 개막선언에 이어 “ 두 개의 사랑의 수억만송이 세계명품 장미향 속인 이곳 장미무대에서 내외귀빈을 모시고 개막선언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7일까지 열리는 세게장미축제를 온 군민의 마음을 담아 개회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심남식 곡성군수 권한대행, 이만수 곡성군의회 의장, 박종식 재경향우회장, 오기종 전 재광향우회장, 한상휘 재광향우회장, 자매결연 도시 심민 임실군수, 김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유종표 곡성군노인회장 등 내외빈과 수만명의 관광객이 함께했다.


심남식 곡성군수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전남도 유망축제에 이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고 더 가꾸어 갈 것이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관광객이 다시 찾아 올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장미는 열정이다. 올해 축제는 알차고 짜임새 있게 준비했다. 장미와 함께 장미향에 흠뻑 취하는 자리가 되십시오”라고 말했다.


정인화 국회의원은 “장미의 나라가 활짝 열렸다. 사랑을 오래하거든 곡성 장미원으로 가라, 사랑을 시작하려거든 곡성 장미원으로 가라. 사랑을 맺으려면 곡성장미원으로 가라는 말이 있듯 곡성 장미원은 사랑의 명소가 되었다”며 “없던 사랑도 생길 것이다.사랑과 용서와 화해, 치유의 장미원이 될 것이다. 저는 이런 사랑의 기쁨과 혼를 담아 마음으로부터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미축제는 해가 거듭 할 수록 발전하고 있다. 그리하여 가장 많이 찾아오는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전국에서 몇 안되는 흑자축제로 발전했다”면서 “ 곡성은 장미축제만이 유명한 곳이 아니다. 기차마을, 섬진강, 해오로 수출돠고 있는 멜론, 딸기, 그리고 심성이 착해서 효의 고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곡성이 앞으로도 깨끗하고 인심 좋은 고장으로 더욱 발전할 기틀을 갖고 있다. 곡성을 사랑해주시고 기회있을 때마다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만수 곡성군의회 의장 “ 올해로 8회째 맞은 장미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5월은 계절의 여왕, 장미는 꽃의 여왕이라고 한다. 이 두 개의 여왕이 군민의 정성을 잔뜩먹고 자라나 곡성의 자랑이다”이며 “늘 새롭게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올해에는 로즈볼미식축구, 로즈컬러런 등으로 새로운 콘텐츠로 준비했다. 장미와 함께 흠퍽 빠지시기 바라며, 자원봉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관광객 모두가 장미향기 가득 담아 가십시오,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축제는 지난 18일 시작되어 19일 개막식 및 축하쇼(최유나, 진시몬), 로즈볼 미식축구 부산 리리폰즈 VS 서울 세비지스 개막전, 22일 청소년음악회, 26일에는 로즈볼 미식축구 연고전 연세대 VS 고려대, 로즈컬러런, 장미여관 특별공연, 뮤지컬 초청작 ‘캣 조르바’ 2회 공연, 27일 굿바이 콘서트 등이 마련됐다.

체험행사로 외국인 길거리 공연( 서커스, 코믹극) 2회씩(주말,휴일), 유럽중세의상 무료체험, 읍내투어 자전거 대여, 유리온실 카페 ‘공무도화’, 가든 & 피크닉,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아날로그 흑백사진관, 수(水)타크래프트 물놀이장, 요술랜드, 구석 구석 신나는 기차마을 여행, 부대행사로 제40회 남도국악제, 기차당뚝방마켓(플리마켓), 제7회 한우명품 대축제, 5일시장 토요장터, 그리고 매년 축제기간동안 공연으로 기부하는 수와진의 공연 등으로 장미향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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