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통영시장 후보 경선의 최종 승리는, 천영기 예비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을 뛰어 넘어, 강석우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19일 오후, 통영시장 후보 경선에서 강석우 예비후보가 천영기 예비후보를 누르고 후보자로 공천됐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후보 경선은 기존 예비후보자 5명 중에서 불공정 경선을 이유로 김종부, 김윤근, 신경철 등 3명의 예비후보자가 경선에 참여하지 않음에 따라, 강석우, 천영기 예비후보간의 2파전으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진성당원 1,000명, 통영시민 1,000명 등의 여론조사로 결정지은 것.

이틀간의 여론조사 결과, 당초 당원 여론조사에서 절대적으로 우세할 것으로 점쳐졌던 천영기 예비후보를 제치고, 강석우 예비후보가 예상 외로 낙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6.13 통영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강석우 예비후보, 그리고 무소속의 진의장 예비후보 등 사실상 3파전 양상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물론, 자유한국당 통영시장 후보 경선이 불공정 경선이라며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후보군 들 중에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들 중 단일화 작업을 거쳐 후보군으로 남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여 지고 있어, 향후 거론되는 후보군들의 정치적 행보가 어떯게 될 것인지 그 움직임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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