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 농식품장관 與당 전남지사 후보 확정

조순익 기자 | 기사입력 2018/04/20 [10:38]

김영록 전 농식품장관 與당 전남지사 후보 확정

조순익 기자 | 입력 : 2018/04/20 [10:38]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19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에서의 승리가 확정된 직후 순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도지사 후보로 선택해주신 도민과 당원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남은 지난 두 정권 아래서 낙후와 소외가 더욱 깊어졌지만, 문재인 정부 탄생으로 이를 벗어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동서남북 구별 없이 단합과 화합으로 하나된 전남! 정도 새천년, 동북아 중심, 새로운 전남 번영시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촛불혁명의 완수라는 시대적 요구까지!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613일은 전남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온 몸으로 전남을 누비며, 더 많은 도민을 만나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따뜻하게 보듬고, 언제든지 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전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인 송기헌 의원이 발표한 전남도지사 결선투표 결과 김영록 전 장관은 61.92%로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38.09%)을 제쳤다.
 
앞서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본경선에서 각각 40.93%, 32.50%를 얻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결선투표를 치렀다.
 
하지만, 이번 경선과정에서 고발전으로 얼룩저 상처를 남겼다. 선관위 등의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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