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방재난본부, 지난해 구조활동 20% 증가

허승혜 | 기사입력 2018/02/24 [09:13]

서울 소방재난본부, 지난해 구조활동 20% 증가

허승혜 | 입력 : 2018/02/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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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서 119 구조 활동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출동 건수는 440여 건이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구조 활동을 분석한 결과 출동은 16만 3,055건으로 2016년보다 21% 증가했다. 구조 인원도 2만 3,373명으로 같은 기간 7% 늘었다.
 
구조 활동 유형으로는 화재가 28%로 가장 많았고, 문 잠김 사고 10%, 승강기 사고 5% 등이다. 하루 평균 구조 인원은 64명으로 집계됐다.

 

장소를 살펴보면 아파트와 주택이 전체 44%에 달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인 집에서 주로 구조 요청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6월부터 9월 사이 출동이 전체 구조 출동의 40%로 가장 많았다. 야외 활동이 잦은 시기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소방본부는 분석했다.

 

시 소방본부는 최근 10년간 구조요청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시기별 안전사고 유형을 분석해 구조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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