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응급환자 신고와 상담은 119로

설 연휴 음주사고 30% 증가로 주의 필요

박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2/15 [10:40]

설 연휴기간 응급환자 신고와 상담은 119로

설 연휴 음주사고 30% 증가로 주의 필요

박찬우 기자 | 입력 : 2018/02/15 [10:40]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 119에 신고하면 이용 가능한 병원약국 안내와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심정지 등 급성질환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속한 구급차 출동과 함께 구급차가 도착하는 동안 응급처치 지도를 받게 된다.

 

구급상황관리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상담은일평균 13,175(총건수 52,750)으로 지난해 일평균 3,787(총건수 1,382,327)비해 상담건수가 247.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상담 중에서 의료상담(병원약국 안내)의 경우는 일평균 11,327(총건수 45,30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증가율도 49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급의료상담 : 의료상담(병원약국 안내), 응급처치지도, 질병상담 등

 

이러한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상담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청은 명절 연휴기간동안 전국의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응급의료 상담) 인력을 기존인력 204명에 추가로 88명을 증원하여 보강하기로 하였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응급의료정보제공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병원약국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설 연휴기간 구급출동 현황에 의하면 평소에 비해 음주로 인한 구급출동이 30% 증가하여 음주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강대훈 119구급과장은연휴기간국민들이 병원과 약국의 이용과 의료상담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소방청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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