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출생아 잠정 35만8천명, 25개월째 감소

허승혜 | 기사입력 2018/02/15 [10:13]

작년 출생아 잠정 35만8천명, 25개월째 감소

허승혜 | 입력 : 2018/02/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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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수가 35만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3일 지난해 12월 병원에서 선천성대사 이상 검사를 받은 출생아가 2만5천3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검사는 모든 신생아가 태어나자마자 받는 것이므로 중복 집계 등 오류를 제외하면 출산아 수와 같다고 볼 수 있다.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1∼11월 출산아 33만3천명과 인구보건복지협회의 12월 선천성대사 이상 검사 아동 수를 합하면 총 35만8천384명이 된다.

 

이는 40만명대를 유지한 2016년 출생아보다 4만8천명 가량 적고, 지난해 정부가 예상했던 36만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통계청의 지난해 출생아 공식 집계는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국내 출생아는 2000년 63만4천500명에서 2002년 49만2천100명으로 급감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2016년에 40만6천200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25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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