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교 신입생 전원 교복구입비 지원

나누미근농장학재단… 드림캐비닛 운영 및 꿈 발표회 개최

이한신 기자 | 기사입력 2018/02/13 [10:40]

부안군, 고교 신입생 전원 교복구입비 지원

나누미근농장학재단… 드림캐비닛 운영 및 꿈 발표회 개최

이한신 기자 | 입력 : 2018/02/13 [10:40]

 

▲  전북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 전국 최초로 대학 신입생 반값등록금을 일궈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2일 지역 고교 신입생 354명 전원에게 교복구입비 20만원씩 지원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12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고등학교 신입생 꿈 발표회"에서 지역 고교에 입학한 한 학생이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참으로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입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왼쪽) 부안군수가  흐뭇한 표정으로  고등학교 신입생 꿈 발표회에 참석한 슬지네 찐빵 김슬지 대표가  자신이  여고 학창 시절에 품었던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해왔고 사업체 운영에 따른 노하우를 설명하자 눈을 지그시 감은 상태로 듣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12일 전북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고등학교 신입생 꿈 발표회"에 참석한 지역 고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곳간을 채워주고 있는 후원인들에게 꼭 보답할 수 있도록 인성과 배려‧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올곧게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 군수는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고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고등학교 신입생 꿈 발표회에 앞서 "청소년들의 꿈이 모여 부안의 꿈이 만들어지는 만큼, 단순히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꿈을 심어주고 함께 공감하는 장학재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앞줄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군수와 부안군의회 오세웅(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의장이 고등학교 신입생 꿈 발표회에 참석한 지역 고교에 입학한 신입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 전국 최초로 대학 신입생 반값등록금을 일궈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고교 신입생 354명 전원에게 교복구입비 20만원씩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사업을 대학 2학년까지 확대 시행키로 하는 등 교복구입비 수여식을 생략하고 "고등학교 신입생 꿈 발표회"를 개최해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12일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 군수는 12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고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고등학교 신입생 꿈 발표회에 앞서 "청소년들의 꿈이 모여 부안의 꿈이 만들어지는 만큼, 단순히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을 심어주고 함께 공감하는 장학재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꿈 목록을 작성 받아 영구 보관해 학생들이 희망할 경우 10년이 지난 후 발송 해 주는 드림캐비닛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오늘 진행되는 꿈 발표회는 우수학생의 작품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군수는 "전국 각 지역에서 6,700여명이 인재양성 후원 물결인 커피 2잔 값인 1만원에 동참해 매월 7,000여만원이 차곡차곡 적립되고 있다"고 설명한 뒤 "동량지재(棟梁之材)를 꿈꾸며 열심히 배움에 정진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가한 이유신 학생은 " 발표회 준비하면서 막연하게 품고 있던 직업과 그 꿈을 실천하기 위한 목표를 문서로 구체화 하는 것이 쉽지 않아 망설였지만 친구들의 을 들어보고 냉정하게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안 상서 출신으로 14세에 서울로 상경해 자수성가한 기업가인 모터뱅크 이진수 회장과 젊은 경영자로 이름을 올린 슬지네 찐빵 김슬지 대표가 참석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길에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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