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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2.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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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가 한반도기 시초, 北선수12명도 IOC 제안"
도종환 장관 "일본·스웨덴·스위스, 남북단일팀 5명 많은 27명 동의"
 
서울의소리

도종환 문화체육부관광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 남북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논란과 관련 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 선수 12명을 받으라 했다”고 말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토머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가운데), 김일국 북한 체육상(왼쪽)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회의 직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도종환 장관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그래서 팀 엔트리를 35명으로 하라, 게임당 최소 5명 이상 출전하게 해야 한다가 IOC의 요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 장관은 북한의 요구가 아니다며 “정회를 시키고 우리 선수들에게 물어보니 감독이 3명까지는 받을 수 있지만 5명은 어렵다고 해서 계속 협상을 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도 남북선수 단일팀 구성을 적극 지원했다고 한다. 도 장관은 “르네 파셀 회장이 선수를 희생시키기 어려운 국내 사정이 있다면 북한 선수 5명을 포함해 27명의 게임 엔트리를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는 22명인데 남북한 단일팀만 27명을 뛰게 해주겠다는 것으로 도 장관은 “그게 가능하냐, 일본, 스웨덴, 스위스가 동의하겠냐고 했더니 다 동의를 받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사양했다고 한다. 도 장관은 “만약 일본에 이길 경우 네티즌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고 지면 더 창피하다”며 “이기든 지든 깨끗하게 22명이 뛰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해서 안 받았다”고 밝혔다. 


한반도기에 대해서도 도 장관은 “1963년 남북이 합의해서 들은 깃발로 대개 생각하는데 IOC의 요구로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장관은 “1947년 IOC에 가입 신청을 했을 때 예비승인을 해주면서 조금 기다리라고 했는데 전쟁이 터졌다”며 “전쟁 이후 각각 IOC에 가입하려 하니까 안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도 장관은 “남과 북이 각각 태극기와 인공기를 들고 오려 하니까 1963년 당시 IOC 위원장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라고 제안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 장관은 “IOC와 협약한 개막식 프로그램에 따르면 대형 태극기가 대회가 끝날 때까지 게양된다”고 강조했다. 


우리 선수 지원과 관련 도 장관은 “지난 1월 9일 처음 문제제기가 된 이후 계속 선수들과 논의했다, 대통령도 직접 선수촌에 내려가 이해를 구했다”고 강조했다. 


도 장관은 “선수들을 직접 만나 1시간 넘게 얘기를 나눴다”며 “선수들은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즉 실업팀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해서 기업 몇 곳에 알아봤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빙상경기훈련관을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인 남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또 “고등학교 선수들이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할 수 있는 대학이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가능한 대학들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수원시청이 2016부터 2020년까지 480억을 들여서 아이스링크를 짓고 있는 중이었는데 마침 실업팀을 창단하겠다고 했다”며 “문체부에서도 지원해주고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 장관은 “선수들과 협회는 ‘지속적인 지원이 제일 중요하다, 2022년 올림픽에는 우리 재력으로 8강에 진출하고 싶다’고 했다”며 “그래서 계속 지원해줄 수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북한 체제 선전 주장에 대해서도 도 장관은 “전 세계 수십억 인구에 생중계되는 개막식을 준비했다, 어느 체제가 더 많이 선전되겠는가”라며 “자신감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8/02/05 [10:25]  최종편집: ⓒ 인터넷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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