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올림픽 망언 꼭 일본 극우같다"

민주당 "'불참' 어깃장 놓는 일본 아베정부에 자한당이 부화뇌동"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1/22 [10:28]

"자유한국당 올림픽 망언 꼭 일본 극우같다"

민주당 "'불참' 어깃장 놓는 일본 아베정부에 자한당이 부화뇌동"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1/22 [10:28]

더불어민주당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진행 중인 남북 단일팀 구성 등과 관련한 야당의 "평양올림픽"이라는 비난에 대해 "일본 극우언론의 주장과 궤가 같다"고 반박했다.

 

국회의원 같지 않은 국회의원 자한당 수석대변인 장재원이 문재인 정권이 평양올림픽을 선언한 것이라는 망언 논평을 발표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극우인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의 발언과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사과 요구를 받아들이기는 커녕 올림픽 불참 어깃장을 놓고 있는 일본정부에 자유한국당이 부화뇌동해야 되겠느냐"고 꾸짖었다.


김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2014년 아시안게임 때 우리는 하나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북한 선수단을 열렬히 응원했던 사실을 기억한다"며 "홍준표, 나경원에 이어 장제원까지 쏟아낸 망언에 국민들이 9%라는 한자리수 지지율로 응답하고 있는 것을 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문재인정부는 이명박정부 시절이던 2012년 1월 96%의 찬성률로 제정된 평창특별법을 준수하며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평창올림픽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이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송월 삼지연관악단 단장 등 7명의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이날 오전 육로를 통해 방남, KTX를 통해 강릉 아트센터 등을 점검했다.

 

(영상)언론같지 않은 응징 언론 서울의소리에 응징당한 장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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