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朴호위무사 최경환 사무실·집 압수수색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여원 받은 혐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20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11/21 [08:57]

검찰, 朴호위무사 최경환 사무실·집 압수수색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여원 받은 혐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20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1/21 [08:57]
검찰은 20일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원여원을 받은 것이 드러난 자유한국당 최경환의 의원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최경환은 박근혜 호위무사로 권력을 전횡하던 자이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최경환 의원실과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최경환은 박근혜 정권때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2014년 10월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1억여원을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최경환 1억원"이라고 적시된 국정원 회계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이 국정원에서 예산 증액을 바라며 로비 차원에서 전달한 것으로, 대가성을 지닌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조만간 최경환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최경환은 이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만약 사실이라면 동대구역 앞에서 할복 자살하겠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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