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민중당과 ‘윤종오지키기 대책위’는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종오 민중당 원내대표 무죄 탄원서 30,416장을 제출했다. 무죄 탄원에는 우원식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박주선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63명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 총 30,4156명의 시민이 함께 했다.
회견에는 민중당 김종훈, 김창한 상임대표와 정태흥 공동대표, 한국진보연대 한충목 공동대표, 민주노총 양동규 정치위원장, 노동자연대 김지윤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김종훈 민중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심 판결에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됐다. 하라는 적폐청산은 안 하고 진보정치 탄압하는 거냐고 물을 수밖에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언론 민플러스>에 따르면 한충목 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촛불항쟁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에서 진보정치 말살시도가 되살아났다고 규탄했고, 양동규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은 윤종오에 대한 탄압은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정면도전이며 노동운동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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