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향 가는 길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박찬우 기자 | 기사입력 2017/09/24 [09:12]

추석 고향 가는 길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박찬우 기자 | 입력 : 2017/09/24 [09:12]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유례없이 긴 추석연휴 기간을 맞이하여 귀성 및 귀경하는 차량 이동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교통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2~’16)추석연휴*기간에 총 14,45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고, 316명이 사망하였다.

* ‘12.9.2810.1, ’13.9.17.9.22, ‘14.9.59.10, ’15.9.259.29, ‘16.9.139.18

 

추석 전후의 교통사고 추이를 살펴보면, 연휴 시작 전날의 일평균교통사고가 802건으로 가장 높았고, 평소(연간 일평균 611)보다 31%(191)나 많이 발생하였다.

 

연휴 전날의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해 보면, 16~20시 사이에사고가 많이 발생하였다.

추석연휴에는 가족단위의 이동이 많기 때문에 교통사고 1건당 사상자(1.8/)가 평소(1.5/)보다 더 많이 발생하였고, 12이하 어린이 사상자도 6.8%평소(3.6%)에 비해 1.9배 높았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 및 국도 등에서 소통 및 운전자안전 확보를 위하여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암행순찰차(22)경찰헬기 등을투입하여, 버스전용차로 위반난폭운전갓길통행 등 교통위반사고위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한국도로공사소방청 등 관계 기관과 신속히 대응하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 소방청(119구급대소방헬기) / 닥터헬기 등 협업, 긴급후송체계 구축

 

행정안전부는 추석연휴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 차량 운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고향으로 출발하기 2~3일 전에는 엔진,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을 실시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운전 중에는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졸음이 올 때에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하여 잠이 깬 후에 운전해야 한다.

 

차량 운행 중에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철저히 하고, 특히 어린 자녀와 동승할 때 반드시 연령에 맞는 카시트에 태워야 한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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