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학교폭력 은폐축소 의혹 숭의초 조사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7/08/17 [11:41]

경찰, 학교폭력 은폐축소 의혹 숭의초 조사

신종철기자 | 입력 : 2017/08/17 [11:41]

 

▲     © 조회 경찰 학교폭력 은폐 수사 (사진 = KBS 화면 캡처)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신종철 기자]경찰이 서울시교육청 특별감사에서 학교폭력을 축소·은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숭의초등학교 교장의 휴대전화 내역을 입수함에 따라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위반 의혹을 받는 숭의초 교장과 교감, 생활지도부장, 담임교사 등 4명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입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바탕으로 교장 등 4명의 법률 위반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숭의초가 재벌 회장 손자와 연예인 아들의 학교폭력 사안을 은폐했다고 판단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또한 학교법인 숭의학원에 이들 4명에 대한 중징계를 요청했다. 그러나 숭의학원은 "징계요구 사유가 사실을 오인한 것"이라며 교육청에 재심을 신청했다.

 

한편, 서울 중부경찰서는 16일 학교폭력 은폐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숭의초 교장, 교사 등 4명에 대해 최근 압수수색에 나서 통신내역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학교폭력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천벌 받아도 싸다... whdg****", "학교가 외부에 알려질까봐 쉬쉬하며 음폐, 또는 방관했다면, 교육자의 본분을 망각한 교육자로서의 자격이 없는 자들이다.sbk1****", "제발 학교폭력 법 강화돼서 아픈 아이들 폭력이 얼마나 큰 범죄인지 정확히 알게해야 한다.. jina****", "학교폭력 은폐하려는 학교들 생각보다 훨씬 많을거다 제대로 조사해서 징계줘야 된다ekrx****", "학교폭력 은폐 안하는 학교가 몇이나 된다고.rold****"라는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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