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대통령 사과" vs 누리꾼 "너희 폐간"

안경환 사퇴 인사검증 보수언론시비에 시민들 "이 쓰레기 신문..."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6/19 [10:35]

조선 "대통령 사과" vs 누리꾼 "너희 폐간"

안경환 사퇴 인사검증 보수언론시비에 시민들 "이 쓰레기 신문..."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6/19 [10:35]

조선일보 17일자 ‘대통령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할 때 아닌가’는 제목의 사설에 화가 난 누리꾼들이 “너희는 폐간해야지”, “쓰레기 언론”, “기레기” 등 원색적 표현으로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조선 사설은 “청와대가 하고 있는 인사 검증은 한마디로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금 나온 문제 중에는 평판 조회나 과거 저술 및 행적 등에 대한 조사 등 기초적 검증만 했어도 걸러질 수 있는 사안이 적지 않았다. 안경환 후보자의 경우도 충분히 걸러 낼 수 있는 흠결이었다”며 정부를 나무라고 있다.

 


18일 인터넷커뮤니티 보배드럼 게시판에 조선의 사설과 함께 "취중기재하나? 조선이 법을 이야기하고?" 라는 글이 올라와 베스트로 등극하누리꾼들은 댓글로 조선일보의 과거 더러운 행적을 들이대며 질타와 조롱을 하고 있다.

누리군들은 "그런이유면 니네는 벌써 폐간하고도 남았다 이 쓰레기 신문아", “대통령 사과라면 너희는 폐간해야지”, “아직도 팔구십년대인줄아네”, “20, 30, 40대는 니네를 적폐로 본다”, “욕도 아깝다”, “이젠 안통한다고”, "니들은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하고 폐간해야하는거 아이가?” 등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커뮤니티에서 회원이 올린 글이 베스트게시판에 올라가려면 많은 회원들의 추천이 필요하다. 이 글은 700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한 유명 포털에 게재된 조선일보의 해당 사설에도 약 7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등의 폭발적인 주목을 끌었다.

해당 댓글 중 “니들 사장부터 나와서 사과하라 그래. 그동안 얼마나 정권 빌붙어 여론 왜곡했는지. 자식들이 건방진건지 x가지없는 애xx들인지. .”라는 댓글이 총 1128명의 추천을 받아 베스트 댓글에 올랐다. 이 글에 반대 의견을 보인건 6명에 불과했다.

 


“놀구있네. 무슨 사과냐. 김기춘, 황교안 법무부장관 임명할 때도 가만있었던 언론들”, “니들부터 사과해라 .이제부터 니들부터 탈탈털려야긋다”라는 댓글은 각각 1091명, 1062명의 추천으로 베스트 댓글 2, 3위에 올랐다. 이 댓글 반대 인원 역시 각각 5명, 6명에 불과했다.

 

이어 “머래? 엄마 학대부터 사과해야되지 않나?”는 댓글이 998명의 추천을 받고, 3명의 반대를 받아 베스트 댓글 4위에 올랐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 도배방지 이미지

조선 안경환 문재인 누리꾼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