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
[이준구 교수] 감사뉴스 보고 이것 하나만으로도 대통령 잘 뽑았다는
이준구 전 서울대 교수 | 입력 : 2017/05/23 [11:21]
드디어 4대강의 재자연화 논의가 시작될 조짐이 보입니다.
일단 녹조 발생에 대비해 6월 1일부터 댐들의 수문을 상시 개방하기로 결정했답니다. 그리고 4대강 사업 추진단계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감사하겠다고도 하구요.
여러분이 잘 아시듯, 나는 그 동안 이 날이 오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려 왔습니다. 얼마 안 있어 4대강사업의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고 망가진 생태계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플어 있습니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이 새삼 머리에 떠오릅니다.
이 게시판 맨 꼭대기에 초록색 볼드체 제목을 달고 있는 4대강 관련 네 글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내 염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내 의지를 표현하고 있기도 합니다. 모든 게 다 밝혀지고 우리 강들이 다시 예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면 그 글들을 모두 내리겠습니다.
여러분들 내가 그 글들을 모두 내리는 그 날을 함께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는 이 땅에서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독단으로 망국적 사업을 밀어붙이는 그런 야만적 행위가 발을 못 붙이게 만듭시다.
오늘 이 4대강사업 관련 뉴스를 보고 이것 하나만으로도 대통령을 잘 뽑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건강을 되찾은 강들을 찾아 감동의 눈물을 흘릴 그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 이준구 전 서울대 경제학 교수 사이트 원본 기사 보기: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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