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극장가대목 관객 사로잡을 영화는?온라인 피앰아이 5천명 설문, 특별시민 22.4%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5월 최대 9일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극장가도 대목이다. 관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관객의 선택을 받을 영화는 무엇일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특별시민’이 22.4%의 관람 의향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 자리에는 ‘분노의질주: 더익스트림(13.2%)’, ‘임금님의 사건수첩(12.6%)’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특별시민’과 ‘분노의질주: 더익스트림’은 여성 관객(20.8%, 11.6%)보다 남성 관객의 기대지수(23.9%, 14.8%)가 더 높았다. 반면,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남성 관객(10.4%)보다 여성 관객(14.8%)이 더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세히 살펴보면, ‘특별시민’은 30대 남성(25.6%), ‘분노의질주: 더익스트림’은 50대 남성(19.9%),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40대 여성(18.1%)에게서 가장 관람의향이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한동안 외화에 밀려 한국 영화가 큰 힘을 쓰지 못했던 가운데, 5월 황금연휴에 2편의 한국 영화가 자존심을 지킬지 주목된다.
한편,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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