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명구조견 탑독 선발대회 24~28일

소방, 민간 인명구조견 41두 참여, 종합 수색전술 경진

박찬우 기자 | 기사입력 2017/04/25 [10:05]

최고 인명구조견 탑독 선발대회 24~28일

소방, 민간 인명구조견 41두 참여, 종합 수색전술 경진

박찬우 기자 | 입력 : 2017/04/25 [10:05]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성연)는 「제7회 국민안전처장관배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를 4.24.(월)부터 28.(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선대회는 4월 24일~25일까지 중앙119구조본부(대구 달성군 소재)에서 실시하고, 4월 26일은 대구EXCO에서 본선평가를 통해 최고인명구조견(Top Dog)을 선발한다.

또한 최고인명구조견 선발 외에 정부 특수임무견(폭발물, 마약, 경비, 수색, 농축산물, 사체탐지)의 다양한 훈련시범과 스포츠견의 시연도 함께 선보인다.

올해는 전국 소방기관과 민간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41두의 인명구조견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게 되며, 예년과 달리 ‘탑독’을 선발하는 본선대회를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와 연계해서 개최하여 인명구조견의 활약상을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지난 해 최고인명구조견(Top Dog)으로 선정되었던 서울특수구조단 소속의 인명구조견 ‘맥’이 2회 연속‘탑독’으로 선정될 수 있을지 그 활약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명구조견 평가는 6가지 장애물(흔들다리·시소·사다리·터널허들·A자 판벽)을 통과하는 ‘종합전술평가’와 수색지역으로 신속히 이동하여 2명의 요구조자를 구조하는 ‘수색훈련평가’로 총 7개 종목이다.

순위결정은 소요시간과 핸들러의 전술운용 및 구조견의 수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하며 지난해 보다 세부 채점기준이 보완되고 장애물 종목도 추가되었다.

시상은 2017년 최고인명구조견(Top Dog)과 분야별 1위 ~ 3위까지 개인 및 단체 순으로 국민안전처장관상과 중앙119구조본부장상이 수여된다.

국민안전처 김성연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명구조견을 비롯해 각 분야에서 우리사회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특수임무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 도배방지 이미지

인명구조견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