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무어 감독, 트럼프 조명 다큐 상영

[시네뷰]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조명, 뉴욕 IFC센터서 18일 무료상영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6/10/23 [11:05]

마이클 무어 감독, 트럼프 조명 다큐 상영

[시네뷰]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조명, 뉴욕 IFC센터서 18일 무료상영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6/10/23 [11:05]
특유의 풍자로 사회성 짙은 작품을 만들어온 미국의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무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조명한 새 영화를 제작했다.
 
18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에 따르면, 무어는 <트럼프랜드의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 in TrumpLand )라는 제목의 새 다큐멘터리를 이날 뉴욕시 IFC센터에서 무료 상영한다.
 
▲ 출처=마이클 무어 감독 페이스북  
IFC센터 홈페이지에는 “오하이오 주 공화당원들이 막고 싶어 한 영화”라면서 “오스카상 수상자인 무어 감독이 대담하면서도 유쾌한 원맨쇼 형식으로 적지에 뛰어들었다. 대선을 몇주 앞두고 트럼프 랜드의 깊은 구석을 탐험한 작품”이라고 적혀 있으나 이 영화가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무어 감독은 컬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을 다룬 ‘볼링 포 컬럼바인’으로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받았고, 또 2001년 9·11테러 당시 조지 부시대통령의 무능을 비판한 ‘화씨 9/11’(2004년)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최근엔 미국 펜타곤을 비판한 ‘다음 침공은 어디?’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트럼프에 비판적인 무어 감독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을 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난 백인들이 트럼프에게 표를 몰아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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