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이즈환자 급증, 2015년 기준 1천18명

허승혜 | 기사입력 2016/09/30 [10:00]

한국 에이즈환자 급증, 2015년 기준 1천18명

허승혜 | 입력 : 2016/09/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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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최근 15년 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종필 의원이 세계보건기구(WHO)자료를 분석한 결과2000∼2015년 사이 전세계 에이즈 연간 신규 환자 수는 35% 감소했으나 한국은 도리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연간 신규 에이즈 환자 수는 2000년 219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5년에는 1천18명이 됐다.
특히 2013년부터는 신규 환자가 매년 1천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윤종필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에이즈 감염인 지원센터 운영, 자활상담 지원사업, 에이즈 감염인 쉼터 운영과 진료비 지원 등 사업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 예방이 아니라 환자나 감염인을 위한 대책에 치우치고 있다며, 사전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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