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롤스로이스 사고 홍보용?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6/04/29 [15:57]

허경영 롤스로이스 사고 홍보용?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6/04/29 [15:57]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롤스로이스를 몰다가 3중 추돌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포털사이트등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인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48) 총재는 롤스로이스 사고가 대권주자로 부각시켰다고 위로했다.
 
 
▲허경영 공화당 총재 트위터 이미지 캡쳐     
 
 
신동욱 총재는 28일 자신의 SNS에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는 알을 깨고 세상 속에 태어났는데, 지리멸렬한 보수진영에는 허경영 총재의 롤스로이스 3중 추돌사고가 그를 대권주자로 부각시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미국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가 대권주자로 확정적이고, 공화당은 허경영 총재가 확실한 대권주자다. 동시성의 원리는 트럼프 당선은 곧 허경영 당선이다”라고 덧붙였다. 교통사고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한 것이다.
 
또 신동욱 총재는 이어 “롤스로이스, 볼보, 벤츠 3중 추돌사고는 공화당이 유명무실한 새누리당을 때리자 홧김에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을 때리고 더불어민주당은 얼떨결에 국민의당을 때린 구조”라고 꼬집기도 했다.
 
신동욱 총재는 계속해서 “김유신 장군은 애마 천둥이 습관처럼 천관녀의 집 앞에서 걸음을 멈추자 검(劍)으로 목을 벴다. 허경영 총재는 이참에 애마 롤스로이스를 바꿔보는 것도 대권행보의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동욱 총재는 “허경영 총재가 끊임없이 정치적으로 조롱받고 희화되고 있는 와중에도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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