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국정교과서 반대시위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10/13 [10:18]

대학생들 국정교과서 반대시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10/13 [10:18]
박근혜의 충일 독재자 아비 박정희 미화 목적으로 보이는 중학생용 역사·고등학생용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공식발표에 따라 이를 반대하는 대학생들과 사회 각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     ©서울의소리
 
11일 저녁 서울 세종로 종합청사 앞에서는 대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해 철야 농성을 벌렸고, 효자동 청와대 입구에서 대학생들의 일인시위가 밤새 이어졌다.
 
민중의소리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청운동주민센터 앞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각계각층의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대학생들은 이날 오후 3시쯤부터 박근혜 국정교과서 인정할 수 없다는 문장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이순신 장군 동상위에 올라가 박근혜에게 국정교과서를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     © 민중의 소리

경찰이 이들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남학생 1명, 여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오후 3시40분쯤 대학생 15명은 청와대로 가겠다며 행진에 나섰으나 경력 40여명과 대치했다. 경찰은 약 2시간 동안 이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대학생 18명이 연행되고 1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당한 황모(여, 23) 대학생은는 연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실신했다.
 
이들은 “박근혜 국정교과서 인정할 수 없다” “박근혜 국정교과서는 친일부역자 후손들의 친일 교과서” “국정교과서 강행처리, 오늘의 역사는 국정교과서에 기록됩니다”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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