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황교안 법무장관 국무총리 내정

靑홍보수석 21일 "현실적인 어려움과 난관을 해결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

배상익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15/05/22 [01:56]

박, 황교안 법무장관 국무총리 내정

靑홍보수석 21일 "현실적인 어려움과 난관을 해결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

배상익 선임기자 | 입력 : 2015/05/22 [01:56]
▲황교안 국무통리 내정자

박근혜 대통령은 후임 국무총리에 황교안 현 법무장관을 내정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황 국무총리 내정자는 조용하면서도 철저하고 단호한 업무스타일로 국정을 수행하는데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과 난관을 해결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의 현실은 경제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과거부터 지속되어 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황 내정자는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 검찰의 주요 보직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장관으로 직무를 수행해 오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황교안(58세, 서울)국무총리 내정자는 현 법무부장관, 경기고,성균관대 법학과,사시 23회출신으로 법무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대검찰청 창원지청장, 대검찰청 대구고검장, 대검찰청 부산고검장을 거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국무총리로 내정한 것은 국민 통합형 총리를 원했던 국민의 바람을 저버린 것"이라며 "공안통치의 노골적 선언"이라고 반발 "청문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배상익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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