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일부지역 여행경보 상향조정

안나푸르나·랑탕·에베레스트 등 3개지역 여행경보를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조정 결정

세이프코리아뉴스 | 기사입력 2015/05/17 [16:38]

네팔 일부지역 여행경보 상향조정

안나푸르나·랑탕·에베레스트 등 3개지역 여행경보를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조정 결정

세이프코리아뉴스 | 입력 : 2015/05/17 [16:38]
외교부는 13일(수) 향후 수개월간 네팔내 추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안나푸르나, 랑탕, 에베레스트 등 3개 지역의 여행경보를 기존 황색(여행자제)에서 적색경보(철수권고)로 1단계 상향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금번 조치는 지난 4.27 네팔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남색(여행유의)에서 황색경보(여행자제)로 한 차례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우리 여행객이 주로 산행을 위해 방문하는 일부 산악지역 및 그 인근에 대해 내린 것임.

위 3개 지역을 제외한 네팔 전역(수도 카트만두 등)에 대해서는 기발령(4.27)된 황색경보(여행자제) 효력이 지속 유지된다. 네팔 방문 예정자에 대해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 검토하고 기체류자에 대해서는 신변안전에 특별유의를 당부했다.
    
상기 결정은 13일(수) 외교부에서 개최된 「네팔 추가 지진발생 관련 재외국민 안전강화 관계부처 대책회의」(재외동포영사국장 주재, 국민안전처, 기상청, 코이카 등 참석)에서 언급된 향후 지진 가능성 등에 대한 협의내용에 기반을 둔 것이다.

동 여행경보 상향조정과 관련, 네팔내 위 3개 지역을 방문하실 예정인 우리국민들께서는 가급적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해 주고, 현재 이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신속히 안전지역으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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