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반기 대졸 신입·인턴사원 모집

장혜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3/03 [01:53]

현대차, 상반기 대졸 신입·인턴사원 모집

장혜원 기자 | 입력 : 2015/03/03 [01:53]
[시사코리아=장혜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2~1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공개모집한다.

현대차는 이날 "이번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의 서류전형에서 동아리·봉사활동 활동란을 없애는 등 스펙 입력 항목을 최소화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면접전형 중 지원자의 실질적인 영어회화 능력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입 정기 공개채용 부문(이과)에는 4년제 정규 대학 2015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다.

세부 모집 분야는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차량설계·차량평가·파워트레인·재료·기술경영·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 등 총 8개 분야, 플랜트 부문에서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3개 분야 등 모두 11개 분야다.

지원서는 2일(월) 오전 10시부터 13일(금)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첫째 주경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1차 면접전형에서 핵심역량면접과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전형에서 종합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신입 상시 공개채용 부문(문과)에는 4년제 정규 대학 2015년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다. 세부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재경 ▲IT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등 7개 분야다.

상시 공개채용의 서류전형은 13일까지 접수된 상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1·2차 면접, 신체검사 등 정기 공개채용과 동일한 과정으로 최종 선발된다.

현대차는 상시 채용 지원자들 중 일부를 수시로 선발해 본사 채용 면접장인 에이치 스퀘어에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면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는 상·하반기 공개채용시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인적성평가·역사에세이 전형 대상자로 자동 선발된다.

인턴사원 채용의 경우 기존 개발 및 플랜트 부문에서 전략지원 부문(경영지원·국내영업 등 일부)까지 선발부문을 확대해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과 동일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뒤 6월 말부터 7주간의 실습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에 한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인턴사원은 내년 1월 또는 7월에 입사 가능한 4년제 정규 대학 재학생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단 디자인분야는 기졸업자도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채용인원을 지난해 보다 확대했지만 채용 규모는 밝힐 수 없다"며 "현대차그룹 차원에서는 올해 9500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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