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시위' 보도가 실제보다 더 '과격'

[미디어동향] 11월 23일 언론관련 보도 종합링크

박병윤 인턴기자 | 기사입력 2006/11/23 [18:31]

'과격시위' 보도가 실제보다 더 '과격'

[미디어동향] 11월 23일 언론관련 보도 종합링크

박병윤 인턴기자 | 입력 : 2006/11/23 [18:31]
23일자 전국단위 종합일간지들이 22일 벌어진 한미FTA반대 집회 소식과 사진을 1면에 담은 내용을 다룬 기사를 눈여겨 볼만하다. 대부분의 일간지들은 한미FTA반대 집회에 관련하여 비판적 지면으로 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과 동아의 렉서스 네비게이션에 관련한 오보논쟁 공방의 모습이 재미있다. 그외에도 이데일리 매각,  황우석 파문 1년이 지났지만 변화없는 언론의 모습을 다룬 기사 등이 금일의 언론관련 기사였다. 
 
미디어오늘
 
'과격시위' 신문보도가 더 '과격'
 
거의 모든 23일자 전국단위 종합일간지들은 22일 전국 주요도시에서 벌어진 한미FTA 반대집회 소식과 관련 사진을 1면 머리에 배치했다. 이 같은 가운데 국민일보·세계일보·동아일보·조선일보 등은 FTA 반대집회, 전교조의 연가투쟁, 민주노총의 파업돌입을 하나로 묶어 이에 대한 비판적인 지면을 구성하는 공통점을 보였다.
 
언론, 그럼에도 변한 건 없었다
 
과학기자협회는 지난해 11월30일 △새로운 과학적 발견 및 발명에 관한 취재 및 보도는 연구팀 관계자 등 이해당사자의 발언에만 의존하는 것을 지양하고 이해관계가 없는 국내외 관련 전문가의 견해를 반드시 확인한다 △과학적 사실에 관한 취재 및 보도를 함에 있어 결과를 함부로 예단하지 않는 것은 물론 추측보도를 자제한다 등의 ‘과학보도 윤리선언’을 채택했다.

조선-동아, '렉서스 내비' 두고 오보논쟁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일본 도요타자동차 신제품 렉서스 LS460 내비게이션에 독도가 표기돼 있는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동아일보는 "독도가 없다"고 보도한 조선일보 기사가 거짓이라고 하고, 조선일보는 "동아일보가 특종을 놓쳤기 때문"이라며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
 
이데일리 매각…기업형 언론사로 변화
 
경제 및 금융 쪽 뉴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이데일리가 최근 IT분야가 주축으로 구성된 벤처투자회사에 지분 51%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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