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진 여파 9월 실업자 18% 증가

통계청 9월 고용동향,

안관호 기자 | 기사입력 2014/10/15 [14:02]

경기부진 여파 9월 실업자 18% 증가

통계청 9월 고용동향,

안관호 기자 | 입력 : 2014/10/15 [14:02]
[시사코리아=안관호 기자] 9월중 실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중 취업자 수는 259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만1000명(1.8%) 증가했다.

최근 6개월간 취업자 수 증가는 ▲4월 58만1000명 ▲5월 41만3000명 ▲6월 39만8000명 ▲7월 50만5000명 ▲8월 59만4000명 ▲9월45만1000명을 기록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던 고용지표가 7월과 8월 취업자 수 50만명대로 반등하며 일시적으로 개선됐지만 9월 들어 다시 둔화되는 모습이다.

9월 고용률은 60.8%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7%로 0.7%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67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만8000명(1.0%)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여 인구는 늘었지만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실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9월 실업자 수는 84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9000명(18.0%) 증가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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