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투표 “오늘이 D-Day”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18 [15:56]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오늘이 D-Day”

편집부 | 입력 : 2014/09/18 [15:56]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돔     © 윌리포스트

18일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국민투표가 예정된 가운데, 스코틀랜드의 독립 지지 세력과 영국잔류를 주장하는 세력의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행사와 연설이 영국전역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알렉스 살몬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총리는 역사적인 투표 전날 마지막 지지 연설을 통해 “내일은 일생의 한번 뿐인 기회의 날이다”라고 역설하였다. 살몬드 총리는 퍼스에서 열린 집회에 헬기를 타고 와서 마치 록스타 콘서트홀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스코틀랜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거 캠페인 이었다”라고 지지자 들에게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미리 선거 결과에 대해 축하하지도, 결과를 예측하지도 않는다”며 지지자들에게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최근 여론 조사는 아직 49%의 지지를 보여 우리가 아직 독립을 위해서는 다소 부족하다”라고 최근의 여론 조사결과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웨스트민스트 의회가 이번 투표에 대해 동의한 것은 훌륭한 민주주의의 경험이 되었지만 그들의 동의한 이유는 의회의 의도대로 될 것 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우리 일생일대의 기회이고 우리는 두 손으로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선거 캠페인 마지막 날까지 독립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51%가 스코틀랜드 독립에 반대하였고 49%가 지지를 하여 선거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선거는 18일 오후 10시경에 확실한 결과가 집계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thewiley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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